무속으로 권력을 잡다? 오컬트 정치 스릴러 <신명>, 5월 28일 개봉
김규리 주연 ‘신명’, 오컬트와 정치의 위험한 결탁을 그리다.
2025년 5월 28일, 대한민국 최초의 오컬트 정치 스릴러 영화 『신명』이 개봉합니다. 이 작품은 배우 김규리가 주연을 맡아, 무속과 주술을 통해 권력을 쥐려는 한 여성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영화는 현실 정치와 주술의 결탁을 모큐멘터리 형식으로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합니다.
김규리의 파격 변신
주인공 윤지희 역을 맡은 김규리는 이번 작품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입니다. 윤지희는 이름과 얼굴을 바꾸고 과거를 지운 채, 검사들의 비호를 받으며 영부인의 자리에 오릅니다. 이후 무속을 넘어 주술에 심취해 수많은 악행을 저지르는 인물로, 김규리는 이러한 복잡한 캐릭터를 섬세하게 표현합니다.
오컬트와 정치의 결합
『신명』은 오컬트와 정치 드라마가 결합된 이례적인 장르의 작품입니다. 영화는 신비로운 힘을 이용해 권력을 쥐려는 한 여인과, 그 위에 숨겨진 거대한 진실을 파헤치는 저널리스트의 치열한 싸움을 그립니다. 은밀한 음모, 주술과 정치의 결탁을 파헤치는 충격적인 스토리를 담아냈습니다. 영화계에서는 거의 처음보다시피하는 소재의 결합이라 주목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줄거리:
대한민국을 뒤흔든 '그녀'를 둘러싼 수많은 의혹들이 마침내 드러난다. 어린시절부터 주술에 심취한 윤지희(김규리)는 남자를 이용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성형으로 얼굴을 바꾸고, 학력과 신분까지 위조해 다른 삶을 살아간다. 권력의 맛을 본 윤지희는 마침내 대한민국을 손에 넣겠다는 야망에 사로잡히고 필요하다면 주술로 사람의 목숨마저 앗아갈 만큼 잔인한 면모를 보여준다. 스스로 '내가 권력을 잡으면'이라 발언했던 그녀는 결국 계엄과 전쟁을 일으켜 통일 대통령을 꿈꾸는데 과연 그녀는 그것에 닿을 수 있을까?
시민들의 크라우드펀딩으로 제작
영화 『신명』은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의 주도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이러한 제작 방식은 영화의 독립성과 현실 정치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강조하는 데 기여합니다.
개봉일 및 관람 정보
- 개봉일: 2025년 5월 28일
- 장르: 오컬트, 정치 스릴러
- 주연: 김규리, 안내상
- 제작: 열린공감TV
👀 관람 포인트
- 김규리의 강렬한 연기 변신
윤지희라는 복잡한 인물을 소화하는 김규리의 연기력은 『신명』의 핵심. 무속인에서 정치 권력자로 변모하는 과정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 오컬트와 정치 스릴러의 신선한 결합
한국 영화계에서 흔치 않은 오컬트+정치 장르의 시도. 현실과 맞닿은 소재로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보여줍니다. - 모큐멘터리 형식의 진짜 같은 구성
실화 기반처럼 느껴지는 연출은 관객에게 몰입감과 불편한 진실을 동시에 안겨줍니다. - 의미 있는 독립 제작 방식
크라우드 펀딩으로 만들어진 영화라는 점에서, 기존 상업 영화와는 다른 진정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 관심 포인트
- 김건희 여사를 연상시키는 설정?
주인공 윤지희 캐릭터는 일부 정치 인물을 떠올리게 해 논란과 화제를 동시에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영화의 제목 '신명'을 뒤집으면 김건희씨의 개명 전 이름인 '명신'이 됩니다. 그래서 영화 제목을 신명으로 한 것인지는 알려져있지 않습니다. - 열린공감TV 제작 참여
정치 시사 유튜브 채널이 주도한 만큼, 영화 곳곳에 현실 정치에 대한 풍자와 비판이 담겨 있습니다. - 검열 논란 가능성
실제 정치와 연관이 있다는 이유로 영화 상영 전부터 SNS와 유튜브를 중심으로 검열 또는 상영 방해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재 28일 개봉을 앞두고 전국 영화관에서 개봉예정이라고는 하지만 아직 개봉관이 확보가 안되었다는 말도 있습니다. - 관객 참여형 영화
관람 자체가 정치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행위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단순한 관람을 넘어 ‘참여’의 의미가 있습니다.
영화 『신명』은 현실 정치와 주술의 결탁을 소재로 한 독특한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것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개봉일에 맞춰 극장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영화이지만 이 영화가 주는 메시지는 실화보다 무겁습니다.